[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개최지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인천에서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에서 APEC 회원국 재무장관들을 비롯한 경제와 금융기구 대표단 등 약 2000명이 함께했다”며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지금, 한국 경제는 명백한 위기 속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혁신과 금융, 재정이 균형 있게 작동하는 역할이 절실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될 ‘인천플랜(2026~203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위기 극복을 향한 실질적 해법이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은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 경제의 마중물이 되어 왔다”며 “공항과 항만의 개방성,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역동성, 미래산업을 준비해 온 저력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APEC 재무장관회의가 인천의 현안을 넘어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의 해답을 찾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은 언제나 그래왔듯, 위기의 순간에 앞장서 새로운 길을 내는 도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구조개혁장관 회의와 함께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3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APEC 21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금융, 재정정책, 혁신적 성장 방안이 집중 논의되며 향후 5년간의 재무 로드맵인 ‘인천플랜’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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