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며 변화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산불·호우 재난 현장과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된 데는 경찰관들의 헌신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신종 범죄에 대응하는 ‘스마트 경찰’ ▲민생을 지키는 ‘민생 경찰’ ▲권력의 경찰이 아닌 ‘민주 경찰’을 제시했다. 특히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첨단 기술 대응과, 교제폭력·스토킹 범죄 등 민생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물음에 응답해야 한다”며 수사의 공정성과 책임성 강화도 당부했다. 또 “경찰국 폐지와 국가경찰위원회 권한 강화로 국민을 섬기는 민주 경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보상 현실화와 복무 여건 개선, 의료복지 확대 등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강한 경찰은 없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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