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과천시애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150명 3억 7000만원 지원

권광수 기자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현 과천시의회의장, 안경애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신학수 과천문화원장 등 기관장과 지역 고등학교장, 장학기금 후원 단체장 및 개인 후원자,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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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강수 장학회 이사장이 인시말을 하고 있다. 2019.03.15 /과천시애향장학회 제공

이번 수여식엔 성적 우수장학생 54명, 일반 장학생 69명, 특기 장학생 3명, 다자녀 장학생 14명, 장애인가정 장학생 4명, 농업인 가정장학생 2명 등 모두 146명이며, 대학생은 장학금으로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2회에 걸쳐 지급하고, 특목고교 학생에겐 연간 286만원 한도 내에서 4회에 걸쳐 지원된다. 또 일반고교 학생에겐 학교에 납부하는 수업료 전액을 4분기로 나눠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기 선정자 146명 가운데는 국가나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이중수혜로 인한 금액만큼 해당 분야의 차점 순위자 4명을 더 추가 선정해 150명에 대해 3억 7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1993년 1월 29일 설립된 과천시애향장학회는 현재 22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1994~2018년까지 25년 동안 중·고·대학생 4566명에게 89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교육 환경개선 사업에도 58억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896명에게 6800백만원 등 총 148억 2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김강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학업을 마친 후 어느 분야에서든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희망하면서, 먼 훗날 우리 장학회를 잊지 말고 후배들을 위해 소액이나마 다시 환원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축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학비 부담을 덜고, 우수한 학생들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기회를 준 시 애향장학회를 잊지 말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더욱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희망과 의지를 가진 당당한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정열매(서울대 재학)학생과 방찬혁(과천고) 학생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것만도 행복한데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며 “앞으로 성장해 국가의 발전과 과천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여식에서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계원예술고등학교 2학년 김온정 학생(전국국악대전 현악 학생부 아쟁부문 2위)과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이다현 학생(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주관 콩쿠르대회 콘트라베이스 중등부 2위) 등 2명의 장학생은 아쟁과 콘트라베이스를 식전행사로 연주해 행사장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훈훈한 감동과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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