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20일 월요일은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강원 산지에는 첫눈이, 내륙 곳곳에는 첫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강풍이 불고,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추위는 22일까지 이어진 뒤 23일부터 다소 회복되겠지만, 다음 주에도 내륙 곳곳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로, 전날(13도)보다 약 10도 가까이 낮아지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7도, ▲대전·세종 5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2~22도까지 오르겠지만, 북서풍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권 동부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에는 10~50㎜, 경북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5~30㎜가 예보됐으며, 강원북부 해발 1200m 이상 산지에는 1㎝ 안팎의 첫눈이 예상된다.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산지에는 첫서리와 얼음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서해·남해·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도 밀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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