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는 20일 0시부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가동돼 온 의사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종료된다.
정 장관은 “그 과정에서 불편을 겪으신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 소방·구급대원, 공공안전 인력, 각 부처와 지자체 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위기 해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역 필수의료를 두텁게 하고 의료체계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를 신설해 개혁 로드맵을 추진한다.
우선 과제는 소아·분만·정신건강 등 당장 어려운 분야다. 중장기적으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재활·요양·생애말기 의료 개선과 의료기술 혁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위기 때마다 보여주신 연대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리 사회를 지탱해 왔다”며 “정부는 그 믿음에 무거운 책임으로 답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