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평택시 세교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1분께 평택시 세교동 아파트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소방벨이 울리고 방안에 불꽃이 보인다”며 소화기를 사용했으나 불길이 커져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다쳤으며, 42명이 자력 대피하고 21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A호 내부 약 70㎡와 집기류를 태우고, B호 베란다 일부와 내부에 그을음을 남겼다.
불길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진압에 나서면서 1시19분에 초진, 1시25분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5대, 구조차 4대, 구급차 3대 등 장비 20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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