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천원 문화티켓’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천시민의 날 기념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 누구나 천원에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돼,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날인 15일 저녁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 IFEZ 개청 22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천원 문화 축제’로 기획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0월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지정해, 공연·스포츠·월미 바다열차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천원에 즐길 수 있는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그 대표적인 행사로,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념음악회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연주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섬세하고 강렬한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반부에는 인천 예술단체 퓨전국악그룹 ‘구름’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 ‘인천아리랑’ 등 전통 악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인천의 정서와 흥이 가득한 공연은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음악인들이 시민의 날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하며 시민과 천원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천원 문화티켓뿐 아니라 천원 주택, 천원 택배 등 시민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창의적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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