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윤재상 인천시의회 의원(국민의힘·강화군)이 강화군을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전환과 정부·인천시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윤재상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화군은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감수하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은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은 북측이 가시거리 안에 있는 최북단 지역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과 풍선 살포 등으로 긴장이 빈번한 안보 최전선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은 수십 년간 희생과 불편을 감내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북한의 핵폐기물 방류로 인해 강화군 해양환경과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고, 관광객 급감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됐다”며 “이제는 강화군을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인천시 평화도시 조성 조례’를 언급하며 “강화를 평화의 섬으로 만드는 것은 시장의 책무이자 인천시의 비전”이라며 “역사 유산과 자연환경을 평화관광 자원으로 특화하고 남북 교류의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면 강화군은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국립 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 추가 지정, 영종-강화평화대교 건설 등 주요 현안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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