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주시청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2천만원 피해 발생

김광섭 기자
긴급 안내문자 통해 주의 당부 “계약 대납·물품 구입 요구는 전부 사기”
여주시 직원을 사칭해 고액 물품 대납과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 직원을 사칭해 고액 물품 대납과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청)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여주시 직원을 사칭해 고액 물품 대납과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2000만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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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계과와 공무원 명의를 도용해 계약 대납이나 물품 구입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가 업체에 발송됐다. 지난 11일에는 펌프 결제를 명목으로 2000만원을 송금하는 실제 피해가 발생했으며, 12일에는 수의계약 차액 입금 요구, 13일에는 품질검사와 가스압력기 납품 요구 등 추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수법은 ▲계약 낙찰 보증금을 현금으로 납부하도록 유도 ▲특정 은행을 통한 지출·상환 요구 ▲법인·직원을 사칭해 보험상품 가입이나 은행담당자 미팅을 유도 ▲고액 물품 대납 ▲특정 업체를 소개하며 계약을 유도하는 방식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여주시는 14일 관련 기관과 업체 등에 긴급 안내문자를 발송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계약 업무 추진 과정에서 은행을 통한 금전 요구는 전혀 없다”며 “여주시 직원을 사칭한 어떠한 금융 요구도 응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실제 피해 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시와 협조해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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