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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제자유구역 ASV 지구 비전 발표…글로벌 첨단산업 혁신벨트 본격화

김상현 기자
한양대·국책연구기관 연계한 R&D 허브 조성 생산유발 8조4천억원·취업 2만9천명 기대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ASV 지구 비전 발표… 첨단산업 혁신벨트로 (사진제공=안산시)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이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10월 정책브리핑에서 '경제자유구역 ASV 지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안산시가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를 중심으로 글로벌 첨단산업 혁신벨트 구축에 나선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이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을 통해 “ASV를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양대 ERICA 캠퍼스, 국책 연구기관, 경기테크노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해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민선8기 핵심 과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효율적 개발계획 수립과 기업 투자수요 확보, 국제학교 유치 등 정주 여건 개선을 내세워 수도권 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종 지정을 이끌어냈다.

개발구상에 따르면 ▲제3토취장은 앵커기업 및 지원시설 ▲제2토취장은 국제학교 및 기업연구소 ▲89블럭 북측은 R&D·MICE·상업 복합개발 ▲한양대 ERICA 부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캠퍼스혁신파크) 및 글로벌 R&D 타운으로 조성된다. 시는 높은 용적률을 적용해 수도권형 도심 경제자유구역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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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경제효과도 크다. 개발 단계에서 생산 유발 2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9400억원, 취업유발 1만1849명으로 추산되며,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생산 유발 8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연간 3조5900억원, 취업유발 2만9021명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연말까지 지정 고시와 사업시행자(안산시·한양학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본예산에 타당성 용역 및 실시설계 예산을 반영해 신속한 사업 착수를 준비 중이다.

이민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기업·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해 글로벌 혁신벨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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