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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7회 국화축제 오는 17일 개막...율무축제 병행, 농산물·체험 행사 풍성

오기춘 기자
​​​​​​​국화 향기와 구석기 유적의 만남
연천군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곡읍 양연로 연천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연다. (사진제공=연천군청 SNS)
연천군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곡읍 양연로 연천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연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 축제를 마련한다.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곡읍 양연로 연천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제7회 연천국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화 향기를 구석기에 전하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국화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조명한다.

행사장에는 국화분재와 국화조형물, 대국(大菊), 국화 캐릭터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주상절리길, 숲속국화길, 겨울국화정원, 억새정원 등 테마별 정원이 조성돼 가을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예로부터 ‘군자의 기상’을 상징해왔다. 특히 국화는 서늘한 가을 날씨에 잘 피어나며 강한 생명력과 은은한 향기를 지닌다. 꽃잎에서 풍기는 맑고 청아한 향은 긴 여름을 지나온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황금빛·자주빛 등 다채로운 색감은 가을 풍경을 한층 더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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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 기간 중인 24일부터 26일까지는 ‘율무축제’가 함께 열린다. 연천은 국내 율무 주산지로 꼽히며,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율무는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율무는 예로부터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또한 위장 기능 개선, 이뇨 작용,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어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건강한 가을 선물’이 될 전망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국화 향기 속에서 구석기 유적지를 함께 체험하고, 율무를 통해 건강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을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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