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5일 오전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7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2시~오후 1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11~12시께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8~9시께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역귀성 방면인 부산~서울요금소까지 7시간20분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은 7시간10분이 소요된다. 서울~강릉은 4시간20분이다.
또 서울~울산이 7시간, 서울~대구 6시간, 역귀성인 대구~서울 6시간20분, 서서울~목포 6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3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추석 총 이동 인원은 321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긴 연휴 분산 효과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명으로 2.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4.5%를 차지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542만대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추석 당일인 6일에는 667만대가 몰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10분, 목포까지는 6시간50분이 걸리고 부산에서 서울은 9시간50분, 목포에서 서울은 9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4~7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과 당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사흘 뒤인 8일 오후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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