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낮 12시55분께 영동고속도로 여주시 강천면 적금졸음쉼터 인근 구간은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오후로 갈수록 귀성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오늘 저녁 6~7시 사이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한 차량은 약 17만 대로 평소 목요일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후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서울→부산 약 5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약 2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밤 11시쯤 해소되고, 귀경길은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9시 이후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535만 대로 예상되며, 수도권→지방 41만 대, 지방→수도권 40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42만 대로, 지난해(555만 대)보다 소폭 줄 것으로 보인다. 최장 10일에 이르는 긴 연휴로 차량 이동이 분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귀성 절정은 추석 전날 5일, 귀경 절정은 추석 당일 6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오늘부터 12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270여 개 혼잡 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4~7일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고속버스 운행 횟수 15%, 철도 좌석 11%를 각각 확대할 방침"이라며 "추석연휴 교통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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