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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남용우 기자
2개월 전 맨홀 사고 이어 또 인명 피해
27일 오전 10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 외벽 유리창 청소를 하던 20대 근로자가 추락사했다. (CG=중앙신문)
 인천 서구 공촌하수처리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저수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서구 공촌하수처리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저수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1시46분께 인천환경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촌하수처리장의 재이용수조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57)가 바닥 청소 중 덮개가 파손되면서 수조(깊이 5~6m)로 떨어졌다.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이 확인됐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7월에도 맨홀 점검 중 하청업체 노동자 2명이 질식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불과 두 달 만에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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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원청인 인천환경공단과 하청업체 모두의 책임 범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사고원인과 안전 관리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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