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서구 공촌하수처리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저수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1시46분께 인천환경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촌하수처리장의 재이용수조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57)가 바닥 청소 중 덮개가 파손되면서 수조(깊이 5~6m)로 떨어졌다.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이 확인됐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7월에도 맨홀 점검 중 하청업체 노동자 2명이 질식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불과 두 달 만에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원청인 인천환경공단과 하청업체 모두의 책임 범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사고원인과 안전 관리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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