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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통·물류 새 길 연다’…양촌산단 지하차도 10월1일 개통

권용국 기자
양촌산단교차로 통과시간 절반이상 단축, 골드밸리 산단 물류이동 신속성 확보
산업단지 밀집지역지역으로 상습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김포양촌교차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2023년 착공해 1일 개통되는 양촌산단 지하차도. (사진제공=김포시청)
산업단지 밀집지역지역으로 상습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김포양촌교차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2023년 착공해 1일 개통되는 양촌산단 지하차도. (사진제공=김포시청)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출근시간대 만성적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교차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착공된 ‘양촌산단 지하차도’가 개통돼, 이 구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2023년 1월 착공한 ‘양촌산단 지하차도’가 1일 정식 개통된다. 대곶면 약암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잇는 국지도 84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촌산단 교차로에 설치된 이 지하차도는 박스 구간 154m, U-Type 구간 291m 등 왕복 4차선의 총연장 445m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 예산 310억원이 투입됐다.

집중 호우에 대비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상용 4대와 비상용 1대 등 5대의 배수펌프(Q=5㎥/min)와 집수정, 침수시 지하차도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에서 양촌산업단지와 김포골드밸리를 연결하는 양촌산단 교차에 설치된 이 지하차도는 2017년 개통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 연결구간으로 출근시간때마다 검단·양촌 IC에서 내려오는 차량들과 인천서구에서 국지도 84호선을 이용해 진입하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차로 통과에만 10여분 넘게 걸리면서 물류비 증가 등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에 따라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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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구간 교통정체는 2022년 8월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수요 및 용량 분석 결과, 도로 개선에 필요성을 판단하는 기준인 도로 서비스 수준이 E등급으로 분석됐다. 당초 이 구간은 평면교차로로 계획됐다가 김포골드밸리 입주기업들이 교통분산 효과 저감 우려에 따른 방식 변경을 경기도와 김포시에 요구하면서 지하차도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양촌산단 지하차도 개통에 이어 국지도 84호선 대명교차로에서 골드밸리 연결 구간 도로도 개통예정에 있다”며 “교통여건 개선에 따라 골드밸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골드밸리는 양촌읍 양촌리와 학운리 일원 632㎡ 규모에 조성되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로 현재 5개 개별 산단 입주에 이어 7개 산단이 조성 중에 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양촌산단 지하차도 개통에 앞서 30일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편의 향상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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