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지역 거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풍무동 978번지에 국가유공자회 등 10개 보훈단체가 사용할 ‘김포시 보훈회관’이 지난 25일 개관했다.
국·도비 등 104억9000만원이 투입된 ‘김포시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735㎡, 연면적 183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됐다. 올해 3월 준공과 함께 실내 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한 이 시설에는 10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다목적실, 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시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각 보훈단체의 입주로 통합 지원이 가능해졌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1993년 지어진 기존 보훈회관 건물(사우동)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의 문제로 인해, 10여 개에 이르는 보훈단체 수용 한계와 이용자 불편이 제기되자 2020년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보훈회관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에 착수해 예산을 확보한 뒤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해병대 제2사단과 제17보병사단 관계자, 인천보훈지청, 각 보훈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해 ‘김포시 보훈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앞서 시는 보훈회관 건립과 함께 2023년 보훈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독립유공자 명예수당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또 지난해에는 보훈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을 신설했고, 올해는 6·25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배우자 수당 대상자도 확대해 국가보훈부 지정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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