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화장품 용기에 마약이…”세관, 태국인 여성 2명 구속 송치

김상현 기자
화장품 용기 등 특송화물을 통해 액상 필로폰을 밀수입한 태국인 2명이 세관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제공=관세청)
화장품 용기 등 특송화물을 통해 액상 필로폰을 밀수입한 태국인 2명이 세관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제공=관세청)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화장품 용기 등 특송화물을 통해 액상 필로폰을 밀수입한 태국인 2명이 세관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여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7월 태국발 특송화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여 화장품 병 속에 숨겨진 액상 필로폰 2병을 적발, 수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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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들은 화물이 배달된 주소지가 고시원 건물인 점을 확인한 뒤 잠복근무 끝에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추궁해 B씨의 소재를 파악했으며 주거지 압수수색을 필로폰 투약 도구 등을 확인했다. 또 이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를 통해 이들이 태국에 거주할 때부터 필로폰 중독자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세관 관계자는 "마약 밀수범들이 세관 단속을 피하고자 화장품·건강보조제·식품 등을 위장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철저한 검사로 마약류의 국내 유입을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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