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남동구, 인천 최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희망 찬 나눔’ 추진

남용우 기자
잔반 아닌 예비식 활용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인천 남동구가 인천 최초로 학교급식 예비식을 활용한 기부사업 ‘희망 찬(饌) 나눔’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인천 최초로 학교급식 예비식을 활용한 기부사업 ‘희망 찬(饌) 나눔’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남동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인천 최초로 학교급식 예비식을 활용한 기부사업 ‘희망 찬(饌) 나눔’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예비식은 조리 후 배식되지 않고 남은 깨끗한 음식으로 이미 한 차례 배식된 잔반과는 구분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예비식은 폐기돼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됐고, 이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실제 지난해 남동구 내 학교 잔반 처리 비용은 약 2억7000만원에 달했다.

과거에는 식품위생법 문제로 예비식 기부가 어려웠지만, 지난해 8월 식약처가 보관·운반 관리 규정을 마련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남동구는 이를 토대로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사업 방식은 참여 학교가 예비식을 위생적으로 분류·취합해 인계하면, 자원봉사자 등이 이를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기관에 운반한다. 이후 복지기관은 도시락 형태로 소분해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구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학교와 복지관을 대상으로 참여 의사와 수요 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대상을 확정하고,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