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중부권

“우리 동네를 바꿔가요” 안양시,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추진

허찬회 기자
31개 동 순회 교육·의견 수렴
안양시가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내달까지 31개 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안양시가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내달까지 31개 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지역 단위의 디자인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의 발전 방향과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확립할 방침으로 시민들이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 동별 지역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진흥계획 수립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로 색깔유도선·고령자 신호등 대기의자·스마트 승강장 등 국내외 공공디자인 및 안양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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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13일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개 동을 순회했으며 내달 14일까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교육과 함께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온라인 설문조사 및 대면 의견 청취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정부가 수립 예정인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일정에 맞춰, 내년도 하반기를 목표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해 7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0년 수립한 제1차 계획 이후 도시 구조와 인구 변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과 배려, 도시의 품격,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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