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평택시, 미국 타코마시·시애틀 항만청 방문...교육·경제·물류 협력 논의

김종대 기자
정장선 시장 “한미 동맹 상징 도시로 협력 다질 것”
평택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시애틀 항만청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평택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시애틀 항만청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의장은 지난 23일 타코마 시청을 찾아 빅토리아 우더즈 타코마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체결된 애니 라이트 스쿨과의 국제학교 설립 MOU를 계기로 교육 협력을 넘어 문화·경제·물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시장은 “타코마는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한국계 커뮤니티의 뿌리가 깊은 도시이고 평택은 미국의 해외 주둔 기지 중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도시”며 “양 도시는 역사와 현재 모두에서 한미 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워싱턴주에는 한국계 인구가 10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타코마·시애틀을 포함한 퓨젯 사운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이어 평택시 대표단은 오후에 시애틀 항만청을 방문해 항만 관계자들과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타코마항에는 평택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 차량 운반선이 정기적으로 입항해 완성차를 비롯한 자동차 물류를 꾸준히 처리하고 있다.

정 시장은 “평택항과 타코마항 간 물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양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으고 앞으로 도시간 협력을 한층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학교 설립을 넘어 양 도시 간 교육·문화·경제 협력, 나아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지역 차원의 교류를 한층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