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시민참여와 민관협치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이 23일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새롭게 발표된 ‘그린라이트 광명’은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 공감과 허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초록빛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시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추진단으로 이어지는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협의체는 공모사업, 마을 축제 기획 등 생활밀착형 의제를 다루며 지역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추진단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과정에서 탄생한 대표 사례다.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축제 운영,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고,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주민 중심 비영리법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도시재생 과제에 반영하며 성과를 확대했다.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은 ‘2023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18개월간 청소년·어르신 기후 대응단, 친환경 물품 제작,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녹지 조성 등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206명의 청소년 기후화랑단과 20명의 어르신 실천단이 직접 활동을 기획·실행해 주민 주도형 기후 대응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성과로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도시환경·경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6월 광명3동 일원이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되며, 앞으로도 ‘그린라이트 광명’을 접목해 도약을 이어간다.
아울러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에서 ▲초록빛 골목사업 ▲무지개 돌봄사업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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