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23일 새벽 인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전날 해상 및 도서에서 발생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3분께 서구 가정동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전봇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승용차 운전자 50대 B씨, 동승자 등 3명이 허리·목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어 전날인 22일 오전 8시58분께는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작업자 60대 C씨가 닻줄에 끼여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C씨를 구조해 응급 처치를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닻줄에 목과 가슴이 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45분께 옹진군 대청도에서는 낚싯배를 수리하던 60대 D씨가 절단기에 얼굴과 팔을 크게 다쳤다. 소방 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D씨를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해경은 각각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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