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구리시의회가 지역 의료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리시의회는 19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젊은구리연구회가 주관한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서경대학교 장정길 교수와 연구진이 참여해 구리시 보건의료 현황을 분석하고, 시민과 보건업 종사자 의견을 청취해 보건행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드러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디지털 소외계층 배려 ▲시민 참여형 환류 시스템 마련 및 정책 반영 ▲실질적 건강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강화 등이다.
젊은구리연구회는 이경희 대표의원, 김용현 의원, 김한슬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종보고서는 10월 중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리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장정길·이문성 교수는 예방의료·정신건강·재활서비스 고도화를 강조하며, 보건소 업무 가중에 따른 인력 재배치, 정원 확충, 의료보건 전문가 자문위원회 설치, 의료분쟁 옴부즈맨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 치매 예비 단계 의료 부담 경감, 청년 조기 심리검진 확대,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 필요성을 시급 과제로 꼽았다.
이경희 대표의원은 “치매와 정신건강 등 민간의료가 취약한 분야에서 공공의료 확대가 필요함을 절실히 확인했다”며 “특히 10~20대 청년층과 급증하는 노인층의 정서적 고립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도 “민간에서 취약한 분야의 의료서비스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동화 의장은 “내년 3월 전면 시행될 통합돌봄서비스에 발맞춰 연구 활동이 소중한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의료·요양 통합서비스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