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정복 “보수의 가치는 유능함·책임·진정성…‘유능한 정의’로 압축”

남용우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이기는 보수, 어떻게 가능했는가?’ 토크콘서트에서 “보수의 가치는 유능함, 책임, 진정성”이라며 이를 압축해 ‘유능한 정의’라고 밝혔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이기는 보수, 어떻게 가능했는가?’ 토크콘서트에서 “보수의 가치는 유능함, 책임, 진정성”이라며 이를 압축해 ‘유능한 정의’라고 밝혔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이기는 보수, 어떻게 가능했는가?’ 토크콘서트에서 “보수의 가치는 유능함, 책임, 진정성”이라며 이를 압축해 ‘유능한 정의’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 당협위원장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고등학생들까지 참석했다. 유 시장은 “7선(단체장+국회의원) 정치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 정권을 향해 “사법부를 압박하는 반헌법적 행태를 보이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반사이익에 기대어서는 안 된다”며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처절하고 절박한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과거 제17대 총선에서 당이 존폐 위기를 겪던 시절을 언급했다. 당시 한나라당이 천억 원이 넘는 당사와 연수원을 국가에 반납하고 천막당사로 옮기며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였고, 그 진정성에 국민이 다시 기회를 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과연 이 정도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자성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제2의 천막당사 정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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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그 해법으로 공천 혁신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혁신의 시작은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공천권을 가진 개인에게 충성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통해 유능하고 책임감 있으며 진정성 있는 정치인을 길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고, 삼권분립조차 무너뜨리려는 여당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로 제시해 감동을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보수의 진짜 가치는 ‘유능한 정의’다. 그 가치를 수도권에서부터 반드시 제가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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