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송석원 기자] 이천시의회가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와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이천시 지역화폐분석연구회’는 전날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임진모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처음헌법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천시 지역화폐의 발행·유통 현황과 업종별·지역별 매출액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가맹점 부족 ▲할부 제한 ▲사용 한도 제한 등을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또 배달앱 연동, 인센티브 10% 고정 유지, 보육·청년·교통 분야 정책 발행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다수 제시됐다.
연구회는 판매대행점 정보 공개, 가맹점 등록 현황 반기별 공개 등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준수 여부도 점검했다. 미이행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임진모 회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화폐가 단순 결제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과 복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책 제안과 함께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실무적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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