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예가 혜강 김호용 작가의 첫 개인전을 연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용호 龍虎’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호용 작가는 아홉 살 무렵 어머니의 권유로 서예를 시작해 수십 년간 붓과 먹으로 삶을 기록해왔다. 전통 서예의 기법을 토대로 필획에 담긴 정신성과 개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힘찬 필력과 유려한 운필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용’과 ‘호’를 주제로 강인함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한국적 정신성을 표현하며, 서예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 관람객들은 붓끝에서 살아 숨 쉬는 기운생동의 세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번 전시를 비롯해 대관 공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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