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회룡사 입구 사거리 특설무대와 의정부시청 앞 시민교 특별무대 일원에서 펼쳐지며, 시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대표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열린다. 시민 350명이 태조와 태종 행렬단으로 참여하며, 복식이 제공돼 전통 의상을 입은 시민들이 왕과 백성의 행렬을 재현한다. 또 별도의 시민 참여 행렬도 마련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 봉사시간 인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품 추첨은 기념식 및 축하공연이 끝난 뒤 진행되며, 경차와 대형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27일에는 회룡난장에서 전통예술 공연이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펼쳐지고, 의정부 어린이 과거제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린다. 저녁 7시부터는 초청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28일 오전에는 전국한시백일장이 열려 문학적 향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회룡사 입구 사거리 특설무대에서는 기획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와 함께 다도 체험, 전통 공예품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놀이 등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회룡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역사적 행차에 참여하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코스는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출발해 시청과 의정부역 동부교차로, 평화로, 회룡역 사거리, 호원2동 주민센터 진입광장을 거쳐 회룡사 입구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단, 행사 당일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최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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