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5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열린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15억원을 두고 국내외 정상급 선수 108명이 출전한다.
주요 출전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5대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 전년도 챔피언 마다솜 등이다.
대회 기간 관람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선수 사인회와 체험형 이벤트, 푸드존이 운영되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모은 이미영 조리사가 현장에서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 또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 골프’ 키즈존이 운영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행사장 내 홍보 배너를 통해 ‘인천 관광 스마트 가이드’를 안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천 시민은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공항철도 이용객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동일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다. 특정 기록이 달성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이 더해져 내년 초 인천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보고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시민 참여를 이끌고 인천 경제와 마이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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