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 병장 총기 사고로 숨져

남용우 기자
​​​​​​​차량 운전석서 총상...실탄 확인 합동감식 착수, 원인 규명 나서
심야에 군인 2명이 임신부가 탄 차량을 멈춰 세우고 불심 검문을 가장한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CG=중앙신문)
인천 옹진군 대청도 해병대 6여단 소속 부대에서 병장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옹진군 대청도 해병대 6여단 소속 부대에서 병장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분께 대청도에서 해안선 정밀수색작전에 투입된 21세 병장(수송병)이 차량 운전석에서 이마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즉시 응급처치를 받고 후송이 준비됐으나 오전 9시1분 공중보건의에 의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헬기 이송은 이뤄지지 못했다.

군 당국은 해당 병장의 K-2 소총에서 5.56㎜ 실탄이 발사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자해인지, 오발인지 여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해병대는 군 수사기관,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최근 군 내 총기 관련 사고는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강원도 최전방 감시초소에서 하사가 숨졌고, 이달 2일 육군 3사관학교 대위가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다. 이 밖에도 파주 포병부대에서 묘사탄이 터져 10명이 다치고, 제주 공군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지뢰 뇌관 폭발로 7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5일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장병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며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과 병영문화 개선을 지시한바 있다. 그러나 잇따른 사고로 군의 안전관리와 기강 확립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