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대통령 “강릉 단비,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 되길”

김상현 기자
​​​​​​​12일 오후부터 강릉에 단비 내려
유례없는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도 강릉에 12일 오후 마침내 비가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이번 비로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겠지만, 고통받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유례없는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도 강릉에 12일 오후 마침내 비가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이번 비로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겠지만, 고통받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유례없는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도 강릉에 12일 오후 마침내 비가 내렸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최근 11%대까지 떨어지며 생활용수 사수위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실제로 강릉은 지난 7월6일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무기한 제한 급수 조치가 내려져, 시민들이 빨래나 샤워조차 마음 놓고 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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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이번 비로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겠지만, 고통받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 8월30일 현장을 방문해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소방동원령을 발령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며 “군과 소방의 물탱크 차량을 투입해 인근 정수장의 물을 상수원에 공급하고, 하천수를 활용하며 필요한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강릉시의 하루 생활용수 수요는 7만~8만 톤에 달하지만, 현재 확보 가능한 대체 수원은 하루 1만 톤 수준에 그친다. 이번 단비가 갈라진 대지를 적셨지만, 저수율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도와 관리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오늘 내린 단비가 강릉 땅에 희망과 활력을 선사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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