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경기도가 안산선 지하화와 상부 부지 통합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본격화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약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상업·문화·녹지 등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연말 발표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이전에 선제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안산시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수행 협의체 구성과 용역비 분담 등을 확정했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1회 추경에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7월 도의회 동의에 이어 11일 안산시의회 동의안 통과로 협약이 최종 확정됐다. 계획은 10월 입찰공고를 거쳐 연내 착수될 예정이다.
안산선 지하화와 상부 개발을 통해 ▲지상철 소음·진동 저감 ▲도심 내 새로운 상업·문화·녹지공간 창출 ▲교통 연계성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경부선(안양·군포·의왕·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6개 시의 지하화 사업이 국토부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도민 교통편의 증진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