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구리시와 남양주시 재향군인회가 남북분단의 상징인 동부전선 DMZ를 찾아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재향군인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재향군인회가 주관한 ‘2025년 DMZ투어 평화공감캠프’에 참가해 강원도 양구와 고성 일대를 둘러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리·남양주시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참가자 40여 명은 첫날 두타연을 비롯해 을지전망대, 양구 통일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두타연 조각공원에서 생태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6·25전쟁 당시 크리스마스고지, 피의능선, 펀치볼, 도솔산 전투 등 9개 주요 전투의 치열했던 현장을 되새기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렸다. 이어 해안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평화를 위한 힘’ 주제 안보교육을 통해 국가 안보의 가치를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둘째 날에는 고성 금강산 콘도에서 출발해 DMZ박물관과 6·25전쟁체험전시관을 관람하고 통일전망대와 금강산전망대를 찾았다. 민간인에 처음 개방된 금강산전망대에서는 불과 2㎞ 거리의 북녘 땅과 금강산·해금강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통일에 대한 간절한 기원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남북분단의 아픔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평화의 길이 하루빨리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며 “재향군인회 회원으로서 안보의식 고취와 보훈정신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내 각 시·군 재향군인회 임원 및 회원들이 매년 참여하는 DMZ 안보견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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