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11월까지 ‘맑은 숨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자가측정 의무에서 제외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이다.
선정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환기청정기 등 실내공기질 개선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가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받은 기관 가운데 관련 부서의 추천과 신청을 거쳐 ▲시설 노후도 ▲환기 가능 여부 ▲곰팡이 발생 정도 등을 현장 조사로 확인한 뒤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시는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사 전후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시설별 만족도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사업 확대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은 환경 변화에 특히 민감해 실내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환경을 적극 개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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