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시 마산동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불이 나면서 인근 아파트와 체육관 일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9일 오전 11시39분께 김포시 마산동 마산역 인근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섬을 지나 인도 쪽으로 돌진해 변압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변압기 절연유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출동해 12분 만인 오전 11시5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사고 여파로 인근 아파트 976세대와 김포생활체육관 등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아파트 전기 공급은 30분 만에 재개했으나, 체육관 정전은 개폐기 교체 작업가지 진행했다.
진화에는 소방인력 33명과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A씨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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