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의회가 9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달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경찰 인력 증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통안전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단속 강화 요청 건의안(정희태 의원 발의) ▲양주시 경찰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김현수 의원 발의)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촉구 건의안(윤창철 의장 발의) 등 3건의 건의안이 통과됐다.
정희태 의원은 음식 배달 플랫폼 이용자가 2015년 1046만 명에서 2019년 2500만 명으로 급증하면서 교통법규 위반과 난폭운전이 늘어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배달 오토바이의 상시 단속체계 확립과 보험 미가입 운행자에 대한 엄격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김현수 의원은 양주시 인구가 2020년 23만 명에서 올해 8월 29만2000명으로 늘었으나 경찰 인력 충원은 더디다며, 경찰 1명이 시민 815명을 담당하는 열악한 상황을 지적했다. 전국 평균(380명), 경기도 평균(520명)과 비교해도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가 전국 인구 증가율 1위, 출산율 전국 3위임에도 산후조리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현재 양주시에는 산후조리원 2곳,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는 1곳뿐으로, 공공시설이 마련되면 평균 350만원에 달하는 산후조리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주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의료 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지원 조례안’ 등 4개 안건이 처리됐다. 또 이지연 의원은 삼숭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삼숭로 58번길 확장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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