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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행정체제 개편 대비…행정데이터 전환 협약 체결

남용우 기자
85억 건 표준코드 전환 추진 민간 서비스와 정보 공유 확대
유정복 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한국지역정보개발원 업무협약식'에서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한국지역정보개발원 업무협약식'에서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2026년 7월1일 시행될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행정데이터 전환과 서비스 안정화 준비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유정복 시장과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행정정보시스템에 포함된 85억 건의 표준코드를 안정적으로 전환하고, 개편 이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해 1월 제정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며, 2026년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현 중구·동구·서구는 각각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로 개편되며, 서구는 서해구로 명칭이 변경돼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전례 없는 통합·조정·분리·명칭 변경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사례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개발원은 이미 부천시 일반동 전환,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전북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 대규모 행정데이터 전환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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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시는 데이터 전환,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개발, 모의훈련, 실제 전환 및 사후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개편과 관련된 정보를 내비게이션·배달·모빌리티 등 민간 서비스와 연계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데이터 전환 대상 시스템들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인천시 전임 행정부시장으로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 7월1일 출범할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은 지능정보화 시대 행정체제 개편의 필수 선행 과제” 며 “개편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에서 꼼꼼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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