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20대 남성이 길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길고양이가 가족의 농장 모종을 밟는다면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그씨는 지난 4일 오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화살로 길고양이에게 활을 쏴 몸통을 관통시킨 혐의다.
주민이 "길고양이가 화살에 관통 당한 채로 돌아다닌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탐문과 영상 분석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의 농장에 고양이들이 모종을 밟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과 남양주시는 고양이를 구조하려고 포획용 틀을 설치했으나 현재까지 구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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