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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 개점...국내 최대 규모 점포로 ‘핫플’ 부상

남용우 기자
개장 첫날 많은 쇼핑객 오픈런 등 교통 마비 해외 브랜드 1000종·체험형 로드쇼 차별화
트레이더스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국내 최대 규모 점포인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지난 5일 개점했다. 트레이더스 24번째이자 인천에서는 송림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사진=남용우 선임기자)
트레이더스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국내 최대 규모 점포인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지난 5일 개점했다. 트레이더스 24번째이자 인천에서는 송림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사진=남용우 선임기자)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트레이더스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국내 최대 규모 점포인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지난 5일 개점했다. 트레이더스 24번째이자 인천에서는 송림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7일 트레이더스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월점은 총 1만5438㎡(4670평) 규모로, 직영 매장은 9586㎡(2900평), 입점 매장은 5851㎡(1770평)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최대 규모였던 마곡점(1만1636㎡)보다 33%가량 넓다.

개점 첫날부터 고객들이 대거 몰려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5일 오전 10시 영업 시작 전 매장 앞에는 많은 쇼핑객이 몰렸다. 남동구 선수촌사거리에서 매장까지 약 1㎞ 도로가 정체되자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우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일부 고객은 한정판 ‘김창수 위스키 구월’(126병 한정)을 구매하기 위해 전날 오후 5시부터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월점은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신상품 1000종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마트 측은 “콜게이트 치약, 스크럽 대디 등 해외 브랜드 250여 종과 신상품 540종, 추가로 460종을 더해 차별화 상품을 본격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류 코너에는 탐두 15년, 맥캘란 쉐리 12년, 히비키 등 인기 제품이 마련돼 ‘주당’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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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점은 체험형 공간도 대폭 강화했다. 오픈 기념으로 판매가 2억2900만원대의 요트 3척을 전시하는 ‘스타보트 팝업 로드쇼’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10월에는 카니발 프리미엄 리무진 전시도 예정돼 있다. 테넌트 공간에는 다이소, 올리브영, 자주, 탑텐, 챔피언 등이 입점했으며, 826㎡(250평)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과 170석 규모의 T-카페도 마련됐다.

인천은 지난해 인구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 출생아 증가율이 12.1%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젊은 인구 유입이 활발하다. 특히 구월점이 들어선 남동구는 원도심 재정비와 구월 2지구 개발이 예정돼 소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구월점은 트레이더스의 공간 혁신과 차별화 상품을 집약한 핵심 점포”라며 “인천 상권의 중심 쇼핑 공간으로 자리잡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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