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9월 토지분 재산세부터 고령층과 저시력 납세자를 위해 글씨 크기를 키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제작·발송한다.
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고지서 글자가 작아 세금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노인과 저시력자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납부세액·납부기한·전자납부번호 등 주요 항목을 중앙에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단순한 서식 변경을 넘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세정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는 2025년 9월 토지분 재산세를 시작으로 자동차세 등 정기분 세목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납세 편의성과 고지서 이용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개선은 어르신과 저시력자가 세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배려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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