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도담소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도담소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했다"며 "지난 2월 대사 관저에서 만났을 때 수원갈비에 관심을 보이셔서 조만간 직접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지켰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수원갈비를 포함한 한식 메뉴가 제공됐으며, 두 인사는 정조대왕과 수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경제와 안보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한미 간 남은 숙제와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담소 입구와 뜰에 걸린 양국 국기를 본 윤 대사대리가 활짝 웃으며 사진 촬영을 원해 함께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동이 진행됐다. 윤 대사대리는 미시간, 유타 등 여러 미국 주지사들도 도담소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워하며 "미국 주지사들과의 교류를 늘려가는 데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접경지역과 평택기지를 품고 있는 경기도에 굳건한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다"며 "서로 도움이 되는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이어갈 다음 만남도 기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경기도와 미국 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외교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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