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4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6조3921억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확보액은 목표치였던 5조6000억원보다 7921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 대비 5224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인천시가 처음으로 6조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지난 8월7일 유정복 시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를 직접 만나 건의한 핵심 사업들이 반영돼 성과를 거뒀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인천발 KTX 예산 1142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편입을 위한 17개 신설 노선 예산 등이 포함돼 시민 교통 편익 향상에 큰 진전을 이뤘다.
한편,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협력본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상황실 운영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KTX 개통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며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시민 교통·생활 편익을 높이고,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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