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이끌어내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교통망과 산업 기반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북부 중심지에 위치해 1호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에는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테크노밸리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군과 협력해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강점도 지닌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입지와 산업환경 면에서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미래 국방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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