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오전 발표된 기상청 방재속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부내륙과 전북·경북 내륙,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관측됐다.
수도권에서는 장호원(이천)과 여주가 각각 120m, 파주 310m, 포천 480m까지 시야가 제한됐다. 강원도 역시 홍천 시동 180m, 철원 김화 250m, 양구 해안 360m 등 짙은 안개가 끼었다.
충청권에서는 충주 노은 160m, 음성 220m, 홍성 260m, 영동 350m 등으로 시야가 크게 줄었고, 전라권 장수 160m, 보성 190m, 곡성 380m 등도 안개로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았다. 경상권에서는 의성 단북 180m, 울주 간절곶 190m, 울산 300m, 봉화 330m, 청송 현서 410m 등에서 짙은 안개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이와 함께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서해안 주요 교량과 내륙의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도 안개로 시야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감속 운행과 안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방재속보는 태풍, 집중호우, 대설, 폭염, 강풍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대응을 돕기 위해 발령하는 긴급 기상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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