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천서 지하 흙막이 붕괴...50대 작업자 매몰돼 숨져

김종대 기자
3일 가평군 설악면의 한 개인주택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 A씨가 경계석이 무너지면서 깔리는 사고가 났다. (CG=중앙신문)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사배수지 공사장에서 지하 흙막이가 무너지며 작업자가 매몰돼 숨졌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사배수지 공사장에서 지하 흙막이가 무너지며 작업자가 매몰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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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부천시 소사배수지 현장에서 상수도 밸브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갑작스레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구조했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사망했다. 그는 일용직 근로자로 노후 밸브 교체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지하 약 1~5m 깊이에서 흙막이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30명과 장비 10대가 투입돼 구조와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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