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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성료…한중 교류·협력 비전 제시

남용우 기자
FTA 10주년·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비즈니스·청년·시민 참여 장 마련
유정복 시장이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차이나포럼'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차이나포럼'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과 인천–칭다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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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연구원·인천상공회의소·인천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천대 중국학술원·현대중국학회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국제질서 변화와 한중 FTA 2.0을 주제로 한 ‘한중전문가대화’, 청년 논문공모전 수상자가 참여한 ‘한중청년대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폰 퀴즈대회 ‘INCHINA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또 중국 기업 25개 사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 매칭 상담회를 열고,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교류회를 개최했으며 제8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통해 도시 외교 협력을 강화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인천문화재단의 청년 공동도시기록전 ‘너의 도시, 나의 도시’, 인천대 중국학술원의 ‘1943 인천차이나타운 사진전’, 인천관광공사의 ‘1883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 홍보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홍보존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중국 유학생 리즈윈 씨는 “전문가 세미나와 전시, 비즈니스 행사까지 어우러진 큰 무대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중청년대화’에 참여한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박녀람 씨는 “온라인 소비 경험을 신뢰 구축으로 연결하는 제안이 공감을 얻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한중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인천은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한중관계를 위한 도시 외교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내년 출범 10주년을 맞는 인차이나포럼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도 축사에서 “인천은 언제나 한중 교류·협력의 선두에 섰다”며 AI·녹색경제·바이오·디지털경제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8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기업인, 주요 인사 등 6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6년 출범한 인차이나포럼은 현재 글로벌 지식 플랫폼이자 한중 정책 대화 채널,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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