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29일 오후 4시 28분께 양평군 용문면 한 카페 화단에 심어놓은 대추나무에 달린 대추가 붉은빛을 띠며 점차 익어가고 있다.
대추는 우리나라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가운데 하나로, 9월이 되면 점점 붉게 물들어간다. 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보통 5~10m까지 자라며, 열매는 처음에는 푸른빛을 띠다가 익어가면서 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겉껍질은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며, 속에는 단단한 씨가 들어 있다.
생대추는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나고, 완전히 익으면 당도가 더욱 높아져 감칠맛이 깊어진다. 말린 대추는 단맛이 진해져 차, 떡, 한과, 조청 등 다양한 음식에 쓰이며, 한약재로도 널리 활용된다. 특히 비타민 C, 칼륨, 철분,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 숙면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옛날부터 대추는 ‘많이 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로 인해 혼례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았고, 한방에서는 보혈과 진정, 소화 개선의 약재로 활용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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