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용인특례시, 경로당 양곡 지원 확대...등록 회원수 기준으로 지급

허찬회 기자
이상일 시장, 현장 의견 수렴
용인특례시가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경로당에 지원하는 양곡을 균등 지원 방식에서 등록 회원수별로 기준을 나눠 차등 지원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로당에 지원하는 양곡을 균등 지원 방식에서 등록 회원수별로 기준을 나눠 차등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원 기준 변경에 따라 지원이 확대되는 경로당에 내달부터 양곡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경로당에 월 10㎏ 2포를 일률적으로 지원했으나 최근 이상일 시장이 한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경로당 회원 수에 따른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회원수가 50인을 초과하는 경로당에는 쌀 지원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경로당 등록회원수가 50인을 초과하면 4포, 100명을 초과하면 6포로 지원 기준을 변경하되, 경로당별 식사여부와 수요 조사를 거쳐 양곡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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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지원의 기준 변경으로 회원이 많은 경로당의 경우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에 필요한 양곡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곡지원의 기준 변경에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등록회원수 기준을 적용해 차등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이전에는 정부미를 경로당에 지원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품질이 훨씬 좋은 용인 백옥쌀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소통을 통해 친목을 다질 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향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숫자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시가 양곡의 품질도 더 좋은 것으로 바꾼 데 이어 양곡의 양도 경로당 수요에 맞게 늘려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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