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김동연 지사, '달달버스' 타고 지역현안 해결사로‥'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

김 지사, 캠핑장에서 하룻밤, 직원들과 베이글 아침식사로 시작한 셋째 날 일정
(사진=김동연 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주 일정 후 공공 캠핑장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직원들과 베이글 아침식사를 나누며 "'경청, 소통, 해결' 임무를 안고 달달버스가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달달버스' 현장투어 셋째 날 일정으로 남양주시 혁신형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해 조기 착공 의지를 피력했다.

#'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의 핵심 메시지

김 지사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밤 양주 일정을 마친 후 공공 캠핑장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소박하지만 알찼고, 숲속에 위치해 공기도 좋았다"며 "아침식사는 직원들과 베이글과 내린 커피로 했는데, 어제 바쁜 일정으로 피곤들 했을 텐데 잠시나마 캠핑 느낌을 낼 수 있어선지 직원들 표정이 환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 3만3800㎡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혁신형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시찰했다.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1591억 원(부지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2030년 착공해 2033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김 지사는 착공 시기를 2028년으로 2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경기 북동부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원 설립이 제일 큰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이 듣고, 소통하고, 현안들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청, 소통, 해결' 임무 안고 달달버스,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달달버스'는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진다'는 뜻을 담은 김동연 지사의 현장 중심 행정을 상징하는 이동 수단이다. 이 버스는 '달려라 달달버스'의 줄임말로, 경청·소통·해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민생 현장을 누비겠는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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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현장 중심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

김동연 지사는 단순히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검토해 보겠다'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서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실질적인 민생투어를 하고 있다. 검은색 관용차 대신 '달리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20인승 버스를 택한 것은 도민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 특별 제작된 버스는 이동용과 민원용 기능을 겸비하며,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상징이 되고 있다.

김동연표 '달달버스' 투어의 핵심은 '경제 살리기'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그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 목표다. 일각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희망버스'라고도 부른다고 전해진다.

김동연 지사의 '달달버스' 투어는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서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행정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캠핑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베이글로 소박한 아침식사를 나누는 모습은 권위적 행정에서 벗어나 도민과 함께하는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특히 남양주 공공의료원의 착공 시기를 당초 2030년에서 2028년으로 2년 앞당기겠다는 구체적 약속은 '달달버스'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실질적 정책 실현의 도구임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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