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시 북변동 도심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지역이 한때 정전 사태를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수백 가구가 불편을 겪고 차량 통행도 차단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김포시 북변동 북변중로 일대에서 회차 중이던 60번 시내버스가 인도 변 전신주를 추돌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외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800여 세대의 전력 공급이 끊겼고, 편도 1차선 도로가 양방향 모두 막혀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운전자들과 주민들은 약 두 시간 가까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에 나서 약 1시간5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정상화했으나, 오후 4시 현재까지 전신주 교체 등 완전한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인원 27명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마친 뒤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