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9월 한 달간 클래식 콘서트, 연극, 어린이 음악교육극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가을 무대를 제공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9월 기획공연 시리즈를 준비해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연극,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음악극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첫 공연은 5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기필하모닉 클래식 콘서트’다.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되며, 지휘자 김지수와 바이올리니스트 권민지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예술즐겨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13일 오후 3시에는 연극 ‘달이거나 달빛이거나’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선 후기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전통 판소리 ‘심청전’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전설이 됐는지를 다루며, 전통과 낭만의 충돌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전통 판소리와 현대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사극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는 어린이 음악교육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이 무대에 오른다. 아이 ‘하나’가 괴짜 할아버지를 만나 모차르트의 영혼이 담긴 마법 바이올린의 비밀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이 직접 노래와 율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마림바,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교육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재단은 이번 공연 시리즈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제공하며, 가을의 초입에 문화예술로 위로받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